신주희 객원기자
채널 A에서 방영한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코골이 테이핑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일산서구 대화동 신동원(52세, 가명)씨가 체험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코를 골면, 입으로 숨을 내쉬는 탓에 목도 건조해지고 입술도 마릅니다. 또한 잠을 잘 때, 충분한 휴식(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잠에서 깨고 나서도 피로감이 쌓여있는 등의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면 코골이 테이핑을 한번 해볼까요?
코골이 테이핑의 준비물은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종이 테이프입니다.
저는 이 테이프를 사용했어요.
일단 테이프를 검지손가락 두 마디의 크기로 두 장을 잘라줍니다.
그리고 한 장은 콧잔등에다가 가로로 붙여주세요.
남은 한 장은 입술 위에 세로로 붙여주세요. 이 때, 입술을 살짝 안으로 말아넣은 상태에서 붙여줘야 합니다.
자, 그러면 이 상태로 수면을 취하시면 됩니다. 저는 테이핑을 한 이후로 1시간 동안 살펴보았는데요, 일단 1시간 동안은 코골이 소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코골이가 심하면 풍선을 부는 소리가 나는데 그런 소리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 날, 신동원(52세, 가명)씨에게 코골이 테이핑의 사용효과가 어떤지 물어봤는데요,
“사실,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서 심리적으로 되게 불안했어요. 그리고 입으로 숨을 쉬다가 코로만 숨을 쉬려 하니까 좀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좀 답답했는데 자는 도중에는 못 느꼈습니다. 또, 새벽에 원래 자주 깨는데 이걸 하고 나서 간만에 푹 잤습니다.” 라며 기분 좋게 대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신동원씨의 아내 되는 이지민(49세, 가명)씨에게도 사용효과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는데요,
“남편이 코를 안 고는 덕분에 제가 되게 잘 잤어요. 사실, 제가 남편이 신경쓰여서 계속 중간에 깨서 확인했는데 코를 안 골더라구요.” 라며 앞으로도 계속 해 볼 계획이라고 웃으셨습니다
코골이 테이핑법,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이핑법을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확실히 알아보고 테이핑법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