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 고양시 건강박람회에서 ‘마음아 안녕?’과 ‘생명사랑 톡톡talk’을 주제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마음아 안녕?’에서는 기기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 뿐 아니라 자가척도지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지수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간단한 정신건강상담도 병행돼 만족도가 높았다. 우울,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 및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NS이벤트(#마음스타그램), 힐링문자메시지 보내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참여한 지인들과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고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말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생명사랑 톡톡talk’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시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자살인식도 조사를 시행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희망의 메시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자살이 예방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힐링 선물도 제공됐다. 힐링손마사지, USB, 파스, 펜, 장바구니 등 다양한 종류로 인기를 얻었으며 준비해간 약 1,000개의 수량이 모두 떨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고양시에 무료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 좋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maum.org) 또는 전화(☎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