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12주(21회)간 내 몸이 원하는 ‘건강체중 완전정복’교실 2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고양시는 최근 5년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는 24.7%로 2011년 20.8%보다 3.9%p 증가했으며 비만 개선을 위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건강생활 실천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건강체중 완전정복’ 1기 교실 사전·사후 검사자 20명을 비교한 결과 평균 몸무게 0.4kg, 체지방률 0.45%, BMI 0.15kg/㎡이 각각 감소돼 총콜레스테롤 4.8mg/dl, 중성지방 50.6mg/dl 대폭 감소했다. 이는 면담결과 규칙적 운동과 식이교육을 통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결과로 추측된다.
교육은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올바른 식생활 및 운동지도 등으로 진행하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전문가 1:1 맞춤상담을 통해 건강하게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자발적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8075-4131,41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