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으로 등록한 만19세 이상 정신질환자 및 고위험군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아침 짬짬이 체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침 짬짬이 체조’는 평소 활동량이 적은 정신 장애인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2회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센터 프로그램 시작 전 30분간 진행한다. 앉은 자세에서 하는 스트레칭과 하체강화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비만 해소 등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일상운동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재가정신장애인과의 친밀감 형성으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생활실천 습관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