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은 지난 29일 고양청년 스타트업 육성과 커뮤니티 강화를 주제로 시의회 스타트업전략연구회(회장 김미현 시의원)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중부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산업진흥재단과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 경기콘텐츠 진흥원을 벤치마킹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날 벤치마킹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내 대규모개발사업 프로젝트들과 연계한 청년스마트타운을 중심으로 청년층의 스타트업과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전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정글ON과 성남특허은행 등 이들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간제공과 멘토링.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오후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해 입주기업들을 위한 편의제공 등 지원 사례들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기업을 위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수오 추진단장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성공의 열쇠 중 하나는 청년층이 이 안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확장해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고양시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벤치마킹 참여자들은 고양형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델을 만들고 활성화하기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