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대화동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해 5천 년 전 고양 가와지볍씨 발굴에 따른 학문적·문화적 가치를 지역 주민에게 전파하고 고양 가와지볍씨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화동은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고양 가와지볍씨 발굴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함양하고자 청사 내·외 가와지볍씨를 전시하고 있다. 또 청사 옆 유휴지를 가와지 대화광장으로 변모시켜 소규모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고양 가와지볍씨를 매개로 한 주민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화동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 올 한해 가와지볍씨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많은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 가와지 대화광장을 개방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 무더위쉼터, 주민 대상 무료 강의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주민 소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완구 대화동장은 “가와지 대화광장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해 주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화동은 ▲대화동을 3개 구역으로 나누고 지역 특징에 맞춘 테마 마을 만들기 사업 ▲가와지 광장 가변형 그늘막 조성 ▲가와지 마을교육 공동체사업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