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국토해양부가 전 구간 지하로 변경 확정된 김포 도시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첫 단계인 기본조사와 차량시스템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8월경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인운전임을 감안해 차량과 함께 신호․검수․전차선 등 열차 운행과 밀접한 시스템 분야를 통합 발주해 올해 10월까지 결정한다. 또 지반조사, 측량 등 토목공사에 필요한 기본조사를 통해 공기단축과 사업비 절감이 가능한 발주 방식을 12월까지 국토해양부의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후 공구별 업체를 선정해 당초 2014년 1월 계획 보다 4개월 앞당긴 2013년 8월 사업계획 승인과 동시에 공사 착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빠른 착공이 절대적인 사안”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등 조기 개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사업목적
○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도시의 성공적 사업추진, 장래 시의 발전 가능성과 도시교통
문제를 해소 하고자 함
□ 주요내용
○ 구 간 : 김포 한강신도시~북변ㆍ걸포~사우~풍무~고촌~김포공항
○ 규 모 : 연장 23.61km / 정거장 9개소 / 전구간 지하
○ 총사업비 : 1조 6,553억원
○ 사업기간 : 2011년~2018년
□ 노 선 도
□ 향후계획
○ ’12. 10. : 차량시스템(AGT, LIM 등) 선정
○ ’12. 12. : 기본조사 용역 완료, 토목 등 발주방식 결정
○ ’13. 08. : 사업계획 승인(국토부) 및 공사착공
○ ’18. 11. : 시험운행 및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