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산하기관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는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한 12개의 기관과 함께 연합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총 168명의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센터 소개와 역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알리고 홍보했다.
특히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부스 기획에 학교밖청소년자치위원회 청소년의 의견 반영, 청소년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참여 기회 제공 등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부스에 참여한 자치위원회 청소년은 “자치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실현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감격스러웠고, 타 부스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정상헌 센터장은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유관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하고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 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전화 (031-995-4272~8)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