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기자
유휴부지, 산책로, 소공원 등 생활 속 녹지대 조성
지난 5월에는 일산동구 중산동 경의선 동골지하차도와 모당공원 사이 철도유휴부지를 주민쉼터로 조성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에 공원조성을 제안하고 국토교통부와 국유재산 사용허가 등 장기간 협의를 거쳤다. 덕양구 향동동 완충녹지대는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완충녹지에 산책로를 만들고 벤치 등 휴게시설과 가로수를 조성해 쾌적한 통행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공원조성 사업으로 대덕근린공원, 화정근린공원, 행주산성 역사공원, 대덕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산 1·2·3, 삼송3 어린이공원, 원당 가로공원, 소공원도 순차적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택가, 산책로, 철도 및 도로 등 주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대를 조성하고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