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는 지난 5월 31일 일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나(래반이) 간다' 동아리 활동으로 폐품을 새 제품으로 바꾸는 재활용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내에 직접 만든 폐품 수거함을 배치하여 약 2주간 폐품을 모은 후, 청소년이 일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폐건전지 총 104개와 우유팩 108개가 모여 새 건전지 10개와 각티슈 3개로 재활용되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관내 환경보호 제도를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환경보호 제도가 있는지 몰랐는데 알게 돼서 좋고, 가족이랑 함께 실천하겠다”등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재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환경 보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라온꿈터’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 관련 문의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031-995-419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