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500회, 누적 관객 154만 명에 이르는 기록을 세운 뮤지컬 <</span>시카고>를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다.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span>시카고>는 관객들의 뜨거운 애정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누적 관객 160만 명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뮤지컬 <</span>시카고>는 29명의 배우, 15인조 라이브 빅밴드, 17년간 손발을 맞춘 스태프가 함께한다. 지난 2021년 시즌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 관객 점유율 96%를 달성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그 흥행의 주역들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이 함께하며 2021년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하게 된 17명의 앙상블 배우와 정선아가 합류해 한층 더 뜨겁고, 깊어진 뮤지컬 <</span>시카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span>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간 10,5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뮤지컬 <</span>시카고>는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55개 부문 이상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38개의 국가, 525개 이상의 도시에서 33,500회 이상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3,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명실상부 ‘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 뮤지컬이기도 하다. 특히 그 중 <</span>시카고>의 첫 시작을 알리는 넘버 ‘All that jazz’는 13개의 다른 언어로 715,000회 이상 노래되거나 대사화 된 메가 히트 뮤지컬 넘버라고 할 수 있다.
티켓은 VIP석 16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양시민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도 준비 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이나 전화(1577-7766)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