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은 기자
어린이 세무교실·마을세무사 무료상담…시민친화적 세무행정 운영
시는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 등 성실납세문화 정착과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운영으로 영세자영업자, 농어민, 취약계층 대상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동고양세무사회, 고양세무사회와 협력하여 각 동별로 배치되어 2년간 활동한다. 시는 2024~2025년 활동하는 제5기 마을 세무사 40명을 위촉해 전국 기초 지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5년 고양시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바 있다.
또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여 세금의 필요성과 쓰임새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자체 제작한 교재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고양시 소개, 세금의 중요성, 지방세 안내, 지방의회 역할 등을 담고 동영상과 만화를 볼 수 있는 큐알(QR)코드도 삽입하여 흥미를 끌도록 했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교육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올해는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