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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전한 설 연휴위해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지났지만 2016년 이래 가장 높아
  • 기사등록 2025-01-20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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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이 지났지만, 아직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으로 이번 긴 연휴동안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25.2주차(1.5.~1.11.)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 당 86.1명으로 1주차(12.29.~1.4.)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현재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예년의 정점과 비교 시 높은 수준이다.

 

병원급(220개소)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서는 인플루엔자 입원환자가 2주차

1,627명으로 1주차(1,468) 대비 10.8% 증가했는데, 이는 외래환자 증가 후, 후향적으로 나타나는 추세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고, 작년 동기간 대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20251주차(12.29.~1.4.)를 유행 정점으로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자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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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20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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