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공공 일자리 창출·실업률 감소,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환경부와 경기도의 보조금을 통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사업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는 구청 환경녹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산동구는 오는 2월 3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일산서구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일산동구·서구에서 각각 2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감시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일산동구와 서구 내 쓰레기 무단투기·불법소각 다발 지역을 순찰하며 ▲직접 감시 및 계도 ▲주민들에게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 감시원의 활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쓰레기 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폐기물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