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특성화 프로그램 ‘이 계절의 클래식’을 운영한다.
‘이 계절의 클래식’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별로 음악가를 선정해 생애와 음악을 역사적 배경 및 에피소드와 함께 듣는 시간이다.
2월에는 ‘봄, 도서관에서 듣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를, 6월에는‘여름, 도서관에서 듣는 쥬세페 베르디’, 9월에는 ‘가을, 도서관에서 듣는 로베르트 슈만’, 11월에는 ‘겨울, 도서관에서 듣는 쟈코모 푸치니’를 진행한다.
올해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 외래교수인 한진만 교수의 진행으로 각 시즌별 2회 차씩 운영해 짧지만 깊이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망의 시즌 1인 ‘봄, 도서관에서 듣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2월 21일, 2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한 슈트라우스家는 19세기 오스트리아의 국민 음악가 집안으로 아버지인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왈츠의 아버지)를 비롯해 ‘왈츠의 왕’이라 불린 장남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차남, 4남까지 많은 왈츠와 오페테라, 폴카 등의 곡을 남겼다.
이번 강의에서는 <</span>라데츠키 행진곡>, <</span>아름답고 푸르는 도나우>, <</span>서곡>, <</span>빌야의 노래> 등 다양한 곡을 들을 수 있다.
접수는 도서관센터 누리집(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에서 11일부터 가능하다.
김미정 도서관센터 소장은 “이른 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로 시민들이 2025년도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고, 책과 더불어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