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킨텍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북한 화가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미술 전시회가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네덜란드 미술재단 스프링타임 아트(Springtime Art)가 ‘유럽에서 들려주는 북한 미술전, 숨겨진 보물들이 드러나다’라는 주제로 북한 개성지역에서 수집한 북한 작가 70명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임렬, 공천권, 최하택, 탁효연, 신철웅, 김일수 등 국제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최고 북한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북한이 더욱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분단 현실을 뛰어넘어 남북한 문화·예술 교류 기회를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