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패션계 선배와 후배가 세대를 초월해 스타일로 뭉쳤다.
보기 드문 Collaboration Show가 2015-16FW 서울컬렉션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2000년부터 16년간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서울컬렉션에 참가한 선배 디자이너 홍은주, 그의 여성복 브랜드 ‘ENZUVAN’ 과 신진 디자이너 최무열의 남성복 브랜드 ‘VLADES’ 가 한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콜라보는 디자이너 홍은주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최무열은 흥은주가 아끼는 후배로, 두 디자이너의 아방가르드 스타일은 같은 듯, 다른 듯 묘하게 닮았다.
이번 쇼에서 관객들은 두 디자이너 작품의 Mix-Match를 보며 콜라보 쇼가 창출해 낼 수 있는 예술적 시너지의 정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