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이날 오후 3시부터 일산동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한 환영식은 홈스테이 사업을 주관하는 자치행정과장의 환영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양시 홍보영상을 상영한 뒤 호스트와의 대면인사를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홍보영상을 본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들은 박수와 함께 ‘원더풀 고양’을 외치며 고양시 홈스테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남아시아 국가인 브루나이는 이슬람 문화권으로 돼지고기는 먹을 수 없으며 개와 함께 생활하는 주거생활은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각 가정의 호스트에게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을 당부하고 호스트와 함께 단체 사진촬영을 갖고 환영식이 마무리 됐다.
아울러 이들은 1박 2일 동안 고양시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고양시의 관광 명소 및 쇼핑센터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한국어 배우기, 김밥 말기, 비빔밥 만들기 등을 하며 한국 가정의 문화와 식생활을 체험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가져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양홈스테이 행사는 4월 18일 동구청에서의 해산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1박 2일간 이 행사에 참여한 강성심 호스트는 “브루나이 학생들이 밝고 예의가 바르며 마음을 나누는 정이 있었다. 짧지만 많은 추억을 나누었고 헤어지니 아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