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5개국 1만 7,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5년 4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2%포인트 소폭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달 비교 1% 소폭 상승하였지만, 10%의 경제 신뢰도 범위에서 계속 정체되어있는 추세이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93%, +1%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82%, +2%p), 중국(79%, +4%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이탈리아(10%, +1%p)이며, 프랑스(11%, +2%p), 브라질(11%, ±0%p), 스페인(12%, -1%p)이 다음 순이다. 한국은 하위 5위로 부정적 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53%, -1%p)이고,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23%, +6%p)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