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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료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수술환자는 감소
  • 기사등록 2015-04-30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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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7년간(2008~2014년)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갑상선암 수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 수술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연속 증가추세였으나(4년간 연평균 증가율 15.8%),

 
 - 2013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여 2013년은 43,157명(전년대비 3.6% 감소), 2014년은 32,711명

  (전년대비 24.2% 감소)으로 나타났다.

 
□  7년 전에 비해 수술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50대로, 2008년에는 6,558명(총 수술환자의

  26.3%)이었으나 2014년에는 9,461명(총 수술환자의 28.9%)으로 2,903명이 증가하였다.

 
 - 2008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8,047명, 전체 수술환자의 32.3%)였으나

  50대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2013년에는 5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수술환자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08년에 전체 갑상선암 수술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3,922명)였으나, 7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는 전체의 20.0%(6,534명)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 남성의 경우 7년 연속 4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50대(2008년 898명→2014년1,748명, 연평균 11.7%증가)가 가장 높았다.

 
 - 여성은 2012년부터 50대 수술환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2014년 까지 지속되고

  있다.(50대 7,713명으로 전체 29.5%)

 
□ 이에 대하여 소의영 대한갑상선학회장은 “갑상선암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할 시점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로, 수술범위가 커지고 방사성요오드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미국 및 유럽의

 권고안도 일단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다만, 0.5cm 이하 크기의 미세유두암인 경우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다*면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조심스럽게 관찰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

 
 ⁃ 갑상선암 가족력이 없고

 
 ⁃ 한 쪽 갑상선내에 국한되어 있고

  

 ⁃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 후두회귀신경(목소리 관계 신경)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

 

 

 

   

   - 젊은 연령층의 경우 미세유두암인 경우가 많아 바로 수술을 실시하는 대신 경과관찰을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인 수술연령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나 수술 대신 경과 관찰에 대한

  타당성은 많은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작성 기준
 ○ 건강보험 심사결정기준(비급여제외)
 - 진료시작일 기준 2008년 ~ 2014년 (심사일 기준 2008년 1월~2015년 3월)

 ○ 갑상선암 수술
 - 주상병 ‘갑상선의 악성신생물(C73)’이면서 갑상선 수술코드가 청구된 경우
 - 갑상선 수술 코드 : P4551, P4552, P4553, P4554, P4561

 ○ 갑상선암 진료
 - 주상병 ‘갑상선의 악성신생물(C73)’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 한방 및 약국(직접조제 및 처방조제) 실적 제외 

 ※ 상병기호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10). 통계청.
  수술코드 :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2015년 3월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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