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본부는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본에 따르면 2016년
2주차(2016년1월3일~1월9일)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초과했다.
올해 발생한 인플루엔자는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르고, 길어질 경우 4월까지 유행할 전망이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또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 등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질본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감염시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 악화 및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