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주 1회 총 8회기로 고양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운영한 치매예방 운동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양동 현대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등 치매예방운동법을 어르신께 소개하고 고양동 간호사와 덕양구보건소 한의사와 협업으로 건강·복지상담 및 한의약 건강교육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고양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은“경로당에서 배운 인지기능 향상 운동을 집에서도 실천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8주 수업이 모두 끝나서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건소관계자는 “노인의 사회적 고립, 외로움·우울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경로당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