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안경 쓰고 다니기란 불편함이 없지 않아 있는 듯 해요.
땀으로 인해서 안경이 줄줄줄... 흘러 내리는 건 기본이며
실내 외 온도의 차이가 크다 보니 안경에 서리가 끼기도 하고요.
그래서 편안함을 찾고자 렌즈 착용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렌즈 또한 장, 단점이 있기 마련이랍니다.
안경, 렌즈는 불편해! 라고 해서
라식이나 라섹 생각하고 계신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도통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그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해요.
나한테는 어떤 수술이 더 잘 맞을까?
그 차이를 확실하게 알아두시고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아요
라식이란
각막절편(뚜껑)을 만든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미세각막 절개도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상피 및 보우만막을 포함하는 각막 앞부분을 분리하여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정해 놓은 목표만큼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한 후,
다시 각막절편을 덮어줌으로써 통증 및 각막 혼탁을 줄이고,
시력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시력 교정 수술이에요.
주로 각막중심부의 절삭을 통한 근시의 교정에 많이 사용되나,
보다 주변부의 절삭을 통한
원시나 노안의 교정에도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난시축을 따라 각막표면을 선택적으로 연마함으로써
난시 교정에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보통 라식 수술을 받으려면
눈의 성장이 끝난 만 18세 이상이면 가능,
수유나 임신 중에는 수술을 받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6개월 이내에 임신 예정이 없어야 해요.
라섹이란희석된 알코올을 사용하여 각막상피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라섹 수술에서는 알코올을 이용하여
각막상피만을 포함하는 얇은 각막절편을 만들게 되므로,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에 비해 각막절편에 의한 합병증,
즉 각막편 주름, 상비눈속증식, 불규칙 절편 등이 없으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에 속하고요.
근시 교정에 많이 사용되나,
원시 및 노안의 교정에도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난시축을 따라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난시의 교정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각막두께가 얇아 라식 수술 후 부작용이 우려되거나,
격투기 선수 등 눈에 직접적인 손상으로
각막절편의 손상 가능성이 있는 경우
라식 수술 보다는 라섹 수술이 더욱 안전하답니다.
라식과 라섹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상당히 비슷하죠? 차이점을 잘 모르시겠다면
지금부터 이 정보를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라식과 라섹 모두 각막 실질 부위에
미리 목표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 이상(근시, 원시, 난시)을 교정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실질 부위를 겉으로 드러내야 하는데,
실질 부위를 노출시키는 방법이 가장 큰 차이점이랍니다.
라식은 각막 상피를 포함하여 각막의 실질 일부까지
정해진 두께로 잘라서 각막 절편을 만드는 반면,
라섹은 실질은 포함하지 않고 각막 상피만 벗겨낸 후에
드러나는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게 됩니다.
그러면 라식과 라섹 중 어떤 수술이 덜 위험하고 안전한가요?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는데요.
어떤 수술이 더 위험하거나 안전하다고 결론을 지을 수는 없어요.
각각 수술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한 뒤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식은 라섹과 비교하여 시력회복 기간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고,
라섹은 라식에 비해 각막 두께가 얇더라도
수술이 가능하고 충격에 보다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서 라식이 적합할 수도,
라섹이 적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아요.
새빛안과병원에서도 상담 받아 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