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오는 8월 말까지 초등학교 5, 6학년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방학맞이 구강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맞이 구강캠프’는 충치발생률이 높고 칫솔질 습관이 잘 형성돼 있지 않은 초등학생의 충치예방 및 올바른 구강습관을 기르고자 매년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불소(겔)도포로 이뤄진다.
특히 보건소는 거울에 비춰 치면세균막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구비함으로써 아이들이 직접 구강상태를 보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그 동기부여를 확실히 하고자 한다.
더불어 같이 방문한 학부모에게는 불소도포를 무료로 시술해 주고 있다. 이는 시린니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캠프 참여를 원하는 경우 양치 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며 “여름방학 시작일 부터 끝나는 8월말까지 본 사업을 운영하니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10,411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