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 응봉 증곡의약전문단지에 입주키로 한 보령제약(주)은 당사가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이 최고 영예를 갖는 2011년 기술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주)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은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신제품 중에서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기술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및 10대 신기술은 6개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및 최종심의를 거쳐 기술의 우수성,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중소․대기업 등을 안배하여 선정 발표됐다.
보령제약(주)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은 기존 ARB계열치료제(로살탄)보다 20%이상 혈압을 강하하는(낮추는) 효과를 가진 국내 최초 기술로 탄생한 세계 최고 수준의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최근 3년간 국내 ARB계열의 성장률이 매년 23%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3월부터 제품화되어 올해 매출액이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령제약(주)은 예산군 증곡의약전문단지에 2011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까지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