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보건소 작업치료실 내소 장애인 중 20명을 대상으로 재료준비부터 간단한 간식 만들기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간단한 요리를 해보고 여러 사람과 함께함으로써 사회적응 능력과 사회성을 높이고 생활 의욕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대상자들의 결과와 호응도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및 후천적 장애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뇌병변(뇌졸중) 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늘이기 위해 뇌졸중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치료실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해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구강관리, 운동치료 등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합병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