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와 10개 의료기관이 협업을 맺은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작은 사랑을 큰사랑으로’의 낭만재활팀은 일산동구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및 일산사랑병원과 함께 의료취약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장애인 가정은 경제적 부담, 환경제약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대상자 A(68세, 여)씨는 최근 5년 사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의적인 움직임이 심하게 감소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일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체육센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호전이 없어 소망도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낭만재활팀은 대상자의 일반적 건강상태와 신체적 재활 가능성여부를 평가했다. 이후 병원진료, 정밀 검사, 재활 치료 등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은 곧 삶에 대한 포기로 이어진다. 보건소는 다시 삶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토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연계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