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청소년 자원봉사 금연운동 단체인 초록바나나를 대상으로 ‘담배! 뚝 금연전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연전도사 양성프로그램은 지역 내 활동 중인 금연운동 자원봉사자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가족, 이웃, 친구에게 금연을 전파할 수 있는 ‘금연전도사’ 양성을 목적으로 담배에 관한 전문지식은 물론 금연전도사로서의 역할, 활동방법 등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실외 금연홍보 활동이 어려운 동절기 2월, 하절기 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 성인반 2개 과정으로 총 4개 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 교육은 지난해부터 덕양구보건소와 연계해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금연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관산동 소재 금연운동 봉사단체인 초록바나나 학생, 학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덕양구는 흡연율이 높은 지역으로 금연운동 확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며 보건소 주도의 금연사업 추진으로는 금연운동 확산 및 붐 조성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주민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