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 4명 중 2~3명은 평생 적어도 1번 이상 HPV에 감염 될 수 있다.
대부분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HPV 16,18 등)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수년에서 수십 년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여성 청소년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자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12세에 권장되며(2005.1.1.~2006.12.31.출생자) 권장 접종간격을 유지하여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