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흡연예방교육 전문 강사 7명을 위촉하고 지난 14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실’을 본격 운영 한다.
보건소는 지난 2월 초부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실’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82개 기관이 선정돼 총 137회에 걸쳐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첫 수업은 어때동무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뽀로로야 도와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구연동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연령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아동, 청소년대상 예방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특히 어린이 대상 교육은 학부모 등에게 전달교육 효과도 크다.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흡연예방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