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5일 고봉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일산동구 주민 대상 ‘2018년도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는 풍산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164여 명의 주민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였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의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검진은 원스톱서비스 체계로 이뤄진다. 무료 선별검사(1단계)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 진단검사(2단계)·감별검사(3단계)순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검진은 일산동구 관내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5월 18일까지 실시된다. 해당지역 만 60세 이상 거주자는 정해진 기간에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해당기간 방문이 어려울 경우 연중 치매안심센터로 내소하면 검진이 가능하며 기존 치매 진단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의 치매지원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정발산동 주민센터에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