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서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공예 자조모임 프로그램 ‘수(手)려한’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조모임 ‘수(手)려한’은 같은 문제를 가진 장애인들의 과제 활동 진행 및 생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에 실시된다.
‘수(手)려한’은 대상자들의 관심사인 수공예 활동을 함으로써 신체 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대상자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상호 유대감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는 취지로 시행된다.
재능기부 강사의 지도하에 리본공예, 냅킨아트 등 다양한 수공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업치료사의 맞춤형 재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대상자들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고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 기회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