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13일(금)까지 치매안심마을에 참여를 원하는 마을을 모집한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치매교육, 치매검진, 치매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 등 치매가 있어도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사업 참여 마을에는 ▲치매 예방 교육, ▲60세 이상 주민 치매조기검진, 선별검사, 정밀검사, ▲치매노인 위치추적기 보급 연계, ▲치매가족교실 운영, ▲치매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통, 반, 경로당, 아파트 단지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작성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로 인한 가족원간의 심리·경제적 갈등으로 자살, 학대, 방임, 실종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치매는 고령화 시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사회문제로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마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적극 동참할 때”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031-807547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