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지난 7일(토) 고양시 일산문화공원과 호수공원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치매 극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홍보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는 평균 연령 8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일산서구보건소 동아리 ‘낭랑18세’의 치매예방체조로 막을 열었다. 걷기 구간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치매관련 VR체험, 치매퀴즈, 치매조기검진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홍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