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장애인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행복드림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드림 운동교실’은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 보건간호사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하며 특수체육 강사를 초빙해 정기적으로 운동실천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 편이나 생활체육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의 자립적인 이용에 한계가 있어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가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질병예방과 조기발견, 중증합병증 방지를 위한 자가건강관리 기능 향상을 위해 건강취약계층 발굴,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 분야 건강권 사각지대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