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원당초등학교를 건강증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지난해 건강증진학교로 고양용현초, 고양초, 신능초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로 원당초를 지정, 총 4개의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한다. 건강증진학교는 영양, 신체활동, 구강보건, 응급처치 등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비만도 관리 및 사업 효과 평가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율 검사 및 아동행태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으며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종료 후 사후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아동은 성인에 비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알고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주변 어른들의 지도와 지지, 건강습관 실천이 용이한 환경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건강증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 스스로 건강습관을 기를 수 있는 건강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