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지난 14일 일산동구청에서 중앙대학교병원의 지원으로 다문화 가족 대상 이동 건강검진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 사업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건강 지원체계 구축으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검진은 ▲엑스레이촬영,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 ▲채혈, ▲심리검사, ▲내과, ▲진료상담 등 다양하게 실시됐으며 다문화센터 직원과 사회복지실습생,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진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정부지원 사업 추진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