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대기오염 민감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돼 고양시 환경보호과의 도움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이하 따복마스크) 보급에 나섰다.
덕양구는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의 만 7세 이하 원아 등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따복마스크 각 12매 14만 4000매를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따복마스크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인증한 0.04∼0.1㎍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80등급 이상의 제품으로 1인당 12매가 보급되며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관리자를 통해 아동 및 학부모에게 지급된다.
덕양구 관계자는 “이번 따복마스크 지급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호흡기 질환 우려 등 불안감 해소 및 건강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