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전국적으로 수두(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홍반이 물집으로 진행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발병 전 예방이 더욱 중요시 되는 감염병이다.
증상으로는 열, 권태감을 시작으로 발진이 얼굴부분에서 시작돼 몸통, 사지로 번진다. 발진은 그 후 물집으로 변해 딱지가 생기며 대화나 기침으로 감염되거나 물집에 직접 접촉 시 감염이 되기도 한다. 발진 후 4~5일간은 감염력이 강해 격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발생 우려가 있는 보육시설 및 학교에서는 유행방지를 위해 기침예절,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교육·홍보하고 만일 수두에 걸린 원아나 학생이 있을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할 때 까지 등교나 등원을 중지시켜 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