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생명 나눔, 희망씨앗 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자신의 신체 일부를 대가 없이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인체조직기증의 경우 한사람의 기증이 최대 100여 명에게 삶의 희망을 나눌 수 있다.
2018년 현재 장기 등 조직기증 희망등록자는 전체인구의 약 4%로 선진국 평균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나눔, 희망씨앗 심기’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생명 나눔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