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9일(수)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치매협력병원과 요양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연계 치매등록관리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5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이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이행을 위해 치매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부터 치매 인식 개선 등 치매 통합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및 조호자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 및 복지 정책,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상담 받고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병원 실무자들에게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를 설명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치매환자들과 지역사회 재가 치매환자들에게 치매관련 보건 및 복지 지원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관내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사업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와 관내 병원과의 협력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