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018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디바이스(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등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가능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시민이며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자이다.
사전 검진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운동량 측정 스마트 밴드 및 6개월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가 제공된다. 3개월마다 건강상태 변화 측정을 위해 중간검진, 최종검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건강관리를 도입해 잠재적 건강 위험이 높으나 직장, 지리적 문제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청장년층의 참여를 도모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덕양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31-8075-4064, 4050)로 문의 및 상담 후 신청하면 되며 사전검진 절차를 거쳐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