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 등 위해 해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4일(목) 말라리아 등 감염병 근절을 위한 민·관·군 합동 방역소독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덕양구보건소는 창릉천 일원에서 민간방역업체, 국군고양병원, 30사단 군 방역반, 보건소 방역기동반, 민간자율방역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을 실시했다. 동 민간자율방역반은 해당 지역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맞춤형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매개 모기 감염병인 일본뇌염, 말라리아 모기유충구제 안내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올바른 손 씻기 등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감염병 예방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일산서구보건소도 보건소 및 군부대, 민간 소독업체가 참여해 군부대 주변과 대화천 일대를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군 장병의 매개체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안전한 숙소 꾸미기, 야외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