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154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신개념 건강지원사업이다.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IoT 웨어러블(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이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 폰을 소유한 지역주민 중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한 가지 이상 나타난 성인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건강정보 콘텐츠 및 건강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와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심박수와 신체활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하는 스마트밴드가 지급돼 수시로 신체활동량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실천을 돕기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