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지난 30일 아토피질환이 있는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및 가족 31명이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에서 진행하는 『아토피제로 가족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가족캠프』는 아토피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질환의 특성과 이해을 위한 체험기회 제공 및 맟춤형 관리•예방교육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는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간호사는 아동을 대상으로 각각 아토피질환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고, 아토피피부염을 이해하기 위해 부모와 아동이 목욕·보습 실습교육, 숲체험, 친환경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아토피질환에 대하여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한 부모님은 “전문의 교육시간에 많이 질문을 하여 아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토피 환아의 아토피피부염이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각 가정에 작은 변화가 좋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