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수) 관내 일산복음병원, 일산리더스요양병원과 각각 저소득층 치매극복 및 치매안전망 구축 위한 ‘나눔의 기적이’ 2호, 3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나눔의 기적이’ 사업은 위기에 처한 치매환자가구를 발굴해 1년간 매달 1회 기저귀 80매를 제공하는 생계형 지원 사업이다.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복지 지원이 함께 이뤄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사업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및 지역 사회 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협력의료기관은 기저귀 전달과 말벗 제공 및 건강 상담, 필요한 경우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밑반찬 제공서비스 및 치매인지재활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안선희 소장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