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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해마당’ 기념식 개최 - 2018 해마 마스코트 공모전 ‘닥터 메모리’ 등 5개 작품 시상
  • 기사등록 2018-09-06 0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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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관내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8 해마 마스코트 공모전 해마당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주최·주관한 해마당은 뇌 기억의 중추인 해마와 동음이의어인 바다생물 해마를 활용한 치매안심센터의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5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은 해마상 3, 바다상 2명이다. 해마상은 이태희(‘닥터 메모리’), 김재용(‘건강한 해마’), 이준희(‘궁금해마’), 바다상은 이다인(‘하삐와 할미’), 한태원(‘치돌이와 매순이’) 학생이 수상했다.

 

해마상을 수상한 이태희 학생은 치매에 걸리면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는 것이 많고 불편할 것 같아 마냥 부정적인 질병이라고 생각했는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치매는 같이 이해하고 배려해야 할 질병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치매라 하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끔찍한 질병이라고 흔히들 생각하는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104일 중산동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페스티벌에 전시되며 해마 캐릭터는 별도의 작업을 거쳐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의 메인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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