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충치가 많이 발생하기 쉬운 만6세~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아홈메우기’란 충치가 생기기 전에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것으로 60~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으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시기는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 중 씹는 역할에 가장 중요한 첫째 큰 어금니가 올라오는 시기로 구강관리 및 예방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적인 처치가 아니므로 시술 후 반드시 6개월 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이상 유무를 확인해 초등학생 때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홈메우기 사업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충치예방으로 구강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