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제13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2일 관내 임산부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후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송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산후우울증 자가 검진 등 산후우울증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산부들은 산후우울증에 대한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바로 알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산후 우울증은 산모의 10~15%정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우울증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건강한 아이를 기르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