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장애인 재활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 연계체계 강화를 위한 ‘2018년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동국대병원, 명지병원,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등 11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운영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추진 내용을 검토하고 장애인 보건사업 요구도 파악을 통한 장애인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재가장애인 대상 방문진료 및 물리치료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미끄럼방지매트 등 보조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덕양구보건소장은 “협의체를 통한 인적·물적 자원 개발로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 참여 및 건강 증진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